<핵심요약>

관계대명사 what은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절로써 명사절을 이끈다.

all that, the thing that, that which that 은 what으로 바꿔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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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제54강입니다.

우리는 앞서 관계대명사 who, whom, which, that과

관계부사 when, where, why, how,

그리고 관계형용사 whose에 대해서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그런데, 관계사 중에서 우리가 딱 하나 다루지 않은게 있습니다. 바로 관계사 what인데요,

제가 이 what만 따로 남겨 둔 이유가 뭘까요? 

다른 놈들과는 뭔가 다른 점이 있으니까 별도로 다룰거라는 의심이 드시죠?

맞습니다. 우리가 관계사 첫시간에 배웠듯이, 

관계사는 '뭐하나 빼버린 것을 대신해서 꽂아 넣어주는 영어의 토시'로써

그 전체 덩어리는 '형용사' 역할을 한다고하면서, 우리는 이걸 '관형'이라는 낙인으로 새기자고 했었죠?

자! 그런데, 이러한 관계사의 기본 원리와는 다르게요,

관계사 what 덩어리는요, 문장 내에서 (형용사절) 역할을 하는게 아니구요, [명사절]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관계사 what만 유독 삐딱하게 명사절 역할을 하게 된건, 원래부터 그런게 아니구요,

그럴싸한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거 알아볼겁니다.

우선 관계사 what은요, 대부분은 관계대명사로 쓰이구요, 아주 가끔 관계형용사로도 쓰이거든요,

이번 시간에는 먼저 가장 많이 쓰이는 관계대명사로써의 what을 다룰 거구요, 

관계형용사로써의 what은 다음 시간에 봅시다.

이 문장 영작해 봅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할 거다."

상위 문장인 "나는 모든 것을 할 거다", "I will do all" 먼저 만든 다음,

하위 문장인 "내가 할 수 있다" 만들면 "I can do"인데, 이걸 "내가 할 수 있는" '-는'이라는 

'형용사'로 바꾸어주는 영어에서의 '토시'가 뭐다? 

바로 관계대명사, 여기서는 'that'을 써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름아닌 '관계 대명사'를 꽂아주는 이유는? 

동사 do에 대한 목적어를 뺐으니까,

즉, 무엇을 하는지의 [명사] 하나를 뺐으니까, 관계 대명사를 꽂아 줌으로써

(that I can do) 이 전체 덩어리가 비로소 형용사 역할을 할 수 있게되는 원리! 이제는 완전히 새기셨죠?

참고로 여기 that 대신에 사물에 대한 관계대명사이니까 which를 써주면 어떨까요?

which를 써주어도 틀리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매우 old하게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 영어에서는 'all which'의 조합은 안쓰구요, 

거의 대부분 'all that'을 쓴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비슷한 또다른 문장 하나 더 해 볼까요?

상위 절인 '모든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것' 영작해보면 'All is study English' 이구요,

'내가 하기 원한다'인 'I want to do'를 '내가 하기 원하는'이라는 형용사로 바꿔주기 위한 토시는

요기 do의 목적어를 빼버린 것을 대신하는 거니까, 

관계대명사 요기서도 'that'을 꽂아 주면 되죠!

이렇게 두 문장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영어를 포함해 모든 언어에서는 짧고 간단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죠?

이 두 문장도 좀 짧게 표현하고자 한다면, 

빼고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 차릴 수 있을만한 단어를 찾아서 빼면 되겠죠?

다 같이 찾아 봅시다. 저라면 여기 관계대명사 'that'을 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시죠? 이건 우리 이미 배웠습니다.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빼고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서 넣어서 이해할 수 있다구요.

다시 설명해 드릴게요, 일단 관계대명사는요,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가 아닌,

'~다'를 '~는'의 형용사 덩어리로 만들어주기 위한 문법적 기능으로써의 식별자이기 때문에

빼고 말해도 전체 '의미' 전달에 영향을 그다지 미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부분 'that'을 빼도 앞쪽의 주어,동사,블라블라 덩어리 

또 뒤쪽의 주어,동사,블라블라 덩어리가 명확하게 구별이 되고,

또 이 문장 같은 경우에는 명사 All 다음에 나오는 요기 (I want to do) 부분이 

앞쪽의 명사 All을 수식하는 형용사 덩어리라는 것을 

상대방이 어렵지 않게 골라 낼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 저 말하는 사람이 that을 빼고 말했구나!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결국 여러분은 이러한 구조의 문장으로 말해 주셔도 된다는 겁니다.

여러분 근데, 이 문장 구조 말고도 또 있습니다.

바로 이번 시간의 주인공인 관계대명사 what을 쓰는 방법입니다.

일단 문장을 보여 드리고 시작할게요.

이 문장들은 또 이러한 문장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계대명사 'what'을 사용해서 말이죠.

잘 보시면 딱 아시겠지만 'all that' 이 두 단어를 'what' 한단어로 줄여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또 문법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선행사 , 관계대명사'를 'what'으로 바꿔 준거죠.

이에 대해서 영어사람들이 이렇게 쓰니까 공식으로 외워!라고 하고 빠지면 심간편하겠지만,

저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이유'에 대해서 부연설명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영단어 what은요 동사하고 전치사 또 접속사를 제외한 모든 품사로 다 써먹는 매우 유용한 단어인데요,

우리는 보통 what을 무엇/무슨 뭐 이정도가 기본의미인걸로 알고 있자나요!

근데, what에 녹아 있는 내재적인 의미로요, '모든'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what의 의미를 '모든 무엇'이라고 새기시면 what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실겁니다.

참고로 what은 관계형용사로도 쓰인다고 했자나요? 

다음 시간 관계형용사 what을 다룰때 이 '모든 무엇'이라는 의미가 

그대로 사용이 된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거구요,

이와 비교해서 영단어 which는요, '모든'의 의미라기 보다는요, 

여러 개 중에서 '어떤 하나'의 의미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재적 의미를 장착하고 계시면요, 

what과 which 따위를 구별해서 써먹는데 매우 유용할 겁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이유로 'all that' 부분 대신에 'what'를 쓸 수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도 해드릴게요.

이렇게 '선행사 all , 관계대명사 that'을 'what'이라는 한단어로 합체해서 쓰다보니까요,

'what이 이끄는 이 단어덩어리'가요, 이 그림들과 같이 [명사덩어리]로 분석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계대명사 what은 예외적으로 [명사절]을 이끄니까 외워!라고 강요 당했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요, 이 [what]은요, 이 (관계대명사 형용사절)까지 

이 그림처럼 완전히 쏘옥 품어버렸기 때문에

마치 [명사절]인것 처럼 보인다!라고 해야 정확한 분석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문법적인 이야기를 계속하기는 싫은 저지만요,

여러분들은요, 복잡하게 예외 따위일랑은 생각하고 외우고 그러지 마시고요,

관계대명사가 이끄는 덩어리는 '형용사'다! 즉 '관형', 이건 그냥 낙인으로 새기세요,

다만, 이러한 what으로의 합체 또는 빼고 말하기에 등에 의해서 

마치 [명사절] 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건데요,

이러한 모든 경우에 대해서는 다음시간 '관계형용사'를 다룬 후에 모조리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계대명사 what을 쓰는 다른 경우들도 살펴 볼까요?

문법 설명 생략하고 바로 만들면,

상위 문장 '이것이 그것이다', 'This is the thing', 

하위 문장 '내가 원하는', 'that I want' 또는 'which I want'도 가능하구요,

이 문장 또한 더 짧게 말하는 방법으로 영어사람들이 생각해낸게 관계대명사 what을 이용해서,

이러한 문장으로 말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문장은 단어만 살짝 바꿔서 이 문장으로도 표현할 수 있죠.

이 구조에서는 that이라는 대명사를 선행사로 쓴거고, 이걸 수식해 주기 위한 관계대명사로 which를 쓴거죠, 

당연히 여기서는 관계대명사 which 대신에 that을 쓰면 that that이 두번 나오니까 that은 안쓰는 거죠.

이 문장에서의 that which 또한 관계대명사 what으로 바꾸어서 이 문장으로 말해줘도 됩니다.

여러분 이렇게 영단어 what은요, 한단어로도 많이 쓰이지만요,

이렇게 주어,동사를 포함하면서 (주어 동사 블라블라하는) 형용사 덩어리를 포함하는 [어떠한 것]이라는

[명사 덩어리]로 여기저기에서 정말 많이 쓰임니다.

Did you hear what I heard.  이 문장도 정말 많이 쓰는 문장이죠?

여기서도 what I heard는 I heard라는 형용사덩어리를 품은 what이 이끄는 [명사덩어리]로써 존재하는 거죠.

자! 이번 시간 관계대명사 what에 대해서 알아보았구요,

다음 시간에는 관계형용사로써의 what을 살펴보면서요,

제가 관계형용사 다룰 때 살짝 빼먹은 관계형용사 which 까지 추가로 다루어 볼거구요,

오늘 시간 what과 같이 합체에 의해서 명사덩어리처럼 보이는 관계사절,

그리고 생략에 의해서 명사덩어리처럼 보이는 관계사절들은 어떠어떠한 경우들이 있는지

종합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드리도록 할테니까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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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관계대명사 #what #명사절 #선행사 #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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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설계 원리를 그림 몇장으로 한방에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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